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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후각이 민감한 편이라 차량 방향제를 꼭 사용합니다.
그런데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은 인공 향이 너무 강하게 나서 머리가 아프더군요.
향이 마음에 든다 싶은 제품은 발향 세기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아 불만이었고요.
10년 이상 운전을 하며 여러 제품들을 써 본 경험을 바탕으로
'머리가 아프지 않고', '오래 써도 괜찮은' 제품들 베스트 세 가지를 추천해 봅니다.
협찬 받은 제품은 하나도 없고, 모두 제가 직접 구매하거나 선물 받아서 써 본 제품들입니다.
3위 불스원 / 그라스 인스틱 Grass
| 향기 | 총 4종 - 블루밍피그 - 피오니부케 - 아쿠아디블루 - 플라워마켓 |
제가 써 본 것은 '플라워마켓' 향인데, 새벽에 꽃 시장 가면 나는 상쾌하고 산뜻한 향이 납니다. 처음 개봉하여 장착했을 때 향이 강하게 나다가 점차 일정한 향이 나기 때문에 후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구입 후 차량 운행 전날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 |
| 가격 | 2만원대 | 마트나 인터넷 쇼핑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. 제품 퀄리티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. |
| 퀄리티 | 가격 대비 훌륭함 | 스틱홀더를 대쉬보드 위에 부착한 뒤, 스틱을 꽂는 형식입니다. 차량에 설치해 놓으면 적어도 4~5만원대로 보입니다. |
| 총평 | ★★★ | 선물용으로는 조금 저렴한 듯합니다. 내돈내산템으로 추천합니다. 스틱 1개로 약 2주 정도 발향된다고 해요. 은은한 향보다는 차량 내부에 확실하게 좋은 향이 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. |
| 링크 | 상품 링크(공식 홈페이지) | |
2위 딥티크 차량용 방향제 Diptyque Car Diffuser
| 향기 | 총 8종 -휘기에 -튜베르즈 -진저 -오렌지블러썸 -엠버 -베이 -로즈 -34번가 생제르망 |
저는 오렌지블러썸 향을 써 봤는데, 말린 오렌지 껍질 향이 차에서 은은하게 나서 무척 좋았습니다. 시트러스 계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. 구입 당시 4종밖에 없었는데 향 종류가 더 늘어났네요. 금액대가 있는 만큼, 향은 매장에서 직접 시향해보고 정하는 게 좋겠죠. |
| 가격 | 15만원대 | 금액대가 높기 때문에 고가의 선물이 필요한 경우 추천합니다. 새 차를 구입했다면 셀프 선물로도 괜찮습니다. |
| 퀄리티 | 좋음 | 케이스에 삽입하여 에어컨 송푸구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검은색이라 눈에 거슬리지 않으면서 디자인적으로 예뻐요. 발향이 끝나면 카트리지만 구입하여 교체할 수 있습니다. |
| 총평 | ★★★☆ | 비싸긴 하지만 향이 좋고, 꽤나 오랫동안 유지됩니다. 체감상으로는 잔향이 거의 1년 가까이 유지되었던 것 같아요. 살 때는 비쌌지만 오랫동안 썼기 때문에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.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40대 이상 운전자에게 잘 어울릴 것 같네요. |
| 링크 | 상품 링크(SI빌리지) | |
1위 산타마리아노벨라 포푸리 &파우치
| 향기 | 1종 | 산타마리아노벨라 오리지널 포푸리 향 |
| 가격 | 6만원대 | 브랜드 이미지가 고급스럽고, 가격 대비 포장이 예뻐서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로 괜찮은 것 같아요. |
| 퀄리티 | 훌륭함 | 패키지에 담긴 포푸리 가루를 적당량 파우치로 덜어줘야 합니다. 사람에 따라 조금 귀찮을 수도 있지만, 발향 정도를 직접 조절 가능해서 좋습니다. 포푸리 가루를 차량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 둘 수 있어서 활용도도 훌륭합니다. |
| 총평 | ★★★★☆ | 적당한 금액대에서 최고의 방향 제품을 찾는다면 본 제품을 추천합니다. 다른 제품에 비해 머리도 전혀 안 아프고, 코가 따끔거리지도 않았습니다. 발향 기간도 6개월 이상으로 굉장히 길어서 경제적이고요. 2~30대 남녀에게 모두 잘 어울릴 것 같아요. |
| 링크 | 상품 링크(SI빌리지)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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